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마수편] (문단 편집) ==== 제8화 ==== 가짜 마도카 vs. 가짜 마미 & 가짜 쿄코의 ~~내분~~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둘의 공격을 한 손을 살짝 뻗는 것만으로 완벽하게 막아낸 마수카는, 마미를 향해 날아오는 팔로톨라 마기카 에드 인피니타 화망을 역시 손을 살짝 뻗는 것만으로 배리어를 만들어 완벽하게 방어한다. 마미는 마수카가 '''자신을 지켜주었다'''는 것에 놀라지만, 시선이 마주치자 반사적으로 머스킷을 겨눈다.[* 이때까지도 마미는 마수카가 호무라에게 거물급 마수를 처치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마법소녀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이때 본편 9화 옥타비아 전에서의 호무라처럼 마수카가 마미에게 손을 내밀고, 마미가 손을 잡자 마수카는 시간을 정지한다.[* 이때 가짜 쿄코가 창날을 앞세워 땅으로 돌진해 부딪치는 기술을 쓰다가 실패하는데, 이는 본편에서 호무라가 쿄사야 혈투를 제압하던 장면도 함께 연상시킨다.] 시간정지와 자신의 기술을 연계시킨 마미는 마수카가 리본 한쪽을 붙잡도록 한 후 두 인간형 마수를 농락하며 리본으로 제압해 버린다. 이후 한데 예쁘게 모아 놓고 회심의 티로 피날레로 정리. 이후 [[빅 벤]]을 연상시키는 시계탑에서 거물급 마수로 추정되는 존재가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며 나타난다. 땋은 머리카락처럼 생긴 촉수들이 온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놀라는 마미에게 마수카가 거기서 당장 물러나라고 경고한다. 기습적인 촉수 공격을 간신히 피해 낸 마미는 마수들이 시계탑으로 모여들고, 시계탑에서 점차 거물급 마수가 형성되어 가는 가공할 모습을 목도하며 경악한다. 완전히 그 실체를 드러낸 거물급 마수는 도저히 마수라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의 기괴한 형상이었다. 왕관 형태의 꼭대기, 마법소녀의 복장 같은 부분, [[발푸르기스의 밤(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발푸르기스의 밤]]처럼 드레스를 입은 채 거꾸로 서 있는 몸체, 양 옆으로 뻗어 핏물을 떨어뜨리는 삼각형 구조물, 그 위에 세워진 두 개의 실패, 핏물이 떨어지는 전선 모양의 구조물과 그것들을 연결하는 소녀의 머리 형상까지... '''그로테스크함으로는 본작의 마녀들을 훨씬 상회하는 모습이다.'''[* 마수편의 제작에 [[극단 이누카레]]가 관여한 것도 아마 이 디자인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마미는 이것이 마수의 독기와는 다르며 [[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엄청난 힘]]이 느껴진다고 독백한다. 거물급 마수의 무차별 공격을 받던 마미는 때마침 쿄코의 도움을 받아 구조되고, 쿄코는 마력이 거의 소진되었기에 이쯤에서 먼저 물러난다고 말한다. 그때 마수카가 두 소녀 앞에 나타나고, [[텔레파시]]를 보내서 "저것이 거물급 마수가 맞기는 하나 더 이상 우리의 동료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의문" 이라고 말한다. 마미는 당황하는 쿄코를 진정시키며 자신이 마수카의 도움을 받았기에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하고, 마수카에게 상황을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 > '''{{{#ff36b5 마수카}}}''': ...저건 마수지만 마수가 아닌 것. 저 마수의 모습이 달라진 건 [[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이치 밖에 있는, 이 땅에서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힘.]] 막대한 [[저주|음의 에너지]]에 지배당해... 그저 기계적으로 지상의 모든 생명들을 사냥하는... '''재난의 화신.''' 마수카는 아직 거물급 마수가 완전히 각성하진 않았지만 장차 각성하는 건 시간 문제라며, 일단 각성하면 [[세계멸망]]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이런 결과는 [[마수(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마수]]들도 결코 바라지 않기에, 마수들이 한데 모여들어서 거물급 마수의 폭주를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중이라고.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이 녀석들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마수카는 마미와 쿄코에게 뒤는 우리가 맡을 테니 너희들은 피난하라고 하지만, 마미는 방긋 웃으면서 '''우리는 마법소녀이니, 마법소녀가 지켜야 할 자리를 지키겠다'''고 대답한다. 쿄코가 마수를 너무 믿는 거 아니냐고 제지하지만, 마미는 '''이 마수와 함께 있으면 어쩐지 [[카나메 마도카|계속 같이 싸웠던 동료]] 같은 느낌이 든다'''고 대답한다. 만일 이게 정말로 본편의 마도카를 지칭한 게 맞는다면, 마미는 [[카나메 타츠야|타츠야]] 이외에도 마도카를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인물이 될 수도 있을 듯. 마미는 쿄코에게 도로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부탁하고, 쿄코는 못내 미안한 표정으로 욕지거리를 하면서 소립 그리프 시드 두 개를 휙 꺼내서 던져 주고는, 필요없으면 사야카의 복수를 할 테니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쿄코의 그 츤츤거림이 '''쿄코의 마지막이었다.''' 마미가 자신의 소울 젬을 정화하는 동안 쿄코가 거물급 마수의 촉수에 잡혀 올라갔던 것. 마수카가 재빨리 촉수를 파괴하지만 '''쿄코는 이미 죽어있었다.''' 이때 잘 보면 심지어 눈도 못 감고 죽어 있다. 현장에 나타난 [[큐베]]의 설명에 따르면 영혼을 빼앗겼다고 한다. 도시를 관찰하는 중에 보기로는, 촉수에 닿는 모든 생명들은 [[즉사|그 유지기능이 즉시 정지해 버린다고.]] 본편 10화의 팀킬 사건에 버금가는, 쿄코로서는 허망하기 짝이 없는 마지막이었다. 큐베는 마미에게 너라도 빨리 여기서 벗어나라고 말하고, 마미는 쿄코의 빛을 잃은 소울 젬과 소립 그리프 시드를 수습한다. 그리고 마수카와 마미가 거물급 마수와 악전고투를 벌이게 된다. 마수카는 [[세피로트의 나무]] 문양을 연달아 띄우며 머리카락처럼 생긴 촉수와 사역마로 보이는 존재들을[* 그나마 까마귀 떼처럼 생긴 경우는 낫지만, 독수리 발톱에다 소녀의 머리 우측 부분이 마수들의 기하학적 문양에 박혀있는 모습은 가히 [[아이콘 오브 신|존 로메로의 머리]]만큼이나 충격적인 비주얼이다. 잘 살펴보면 호무라와의 연관성이 사방에 깔려있다. 사역마의 몸에 그려진 호무라의 몸, 안경호무의 땋은 머리처럼 생긴 촉수, 반역의 이야기에서 Fort-Da 놀잇감으로 나오는 분홍색 실패 등등...] 상대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무차별 격추시키고, 마미 역시 티로 피날레용 대포를 십수 문씩이나 깔아놓고 지원사격을 한다. 그러나 이 정도의 무식한 화망을 전개하면서도 마미가 "내가 조금만... 시간을 벌어줄게" 라고 독백할 정도로 전세는 절망적이었다. 결국 마미의 마력이 소진위기에 몰리며 대포가 사라지고, 마지막을 직감한 마미는 "의외로 어이없네... 마법소녀의 최후라니..." 라고 중얼거린다. 그러나 그 시간을 벌어준 덕에 ~~스킬 차징이 끝난~~ 마수카는 거물 마수의 사역마들을 일거에 증발시키고 본체에 유효타를 격중시키는 강대한 공격을 날린다. 그러나 ~~발푸르기스의 밤처럼~~ 거물급 마수는 여전히 건재했고, 사역마의 발톱에 포획당한 마수카는 호무라가 지켜보는 앞에서 까마귀 떼 같은 존재들에게 처참히 공격당하며 추락한다. 마도카가 처참하게 공격당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은 호무라가 수십 번도 더 목격했을 비극적인 장면이었을 것이다.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호무라는 옛날 루프들의 무력했던 자신을 다시 떠올리고,[* 별개로, 호무라가 마수카가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하며 지나가는 장면 사이에 쿄코와 마미가 쓰러져 있는 장면이 지나간다. 마미도 이 때 죽음을 맞게 되었는지는 불명.] 비로소 자신의 소원을 기억해낸다. '''마도카를 지켜주는 내가 되고 싶다는 것.''' 호무라는 마수카에게 달려가면서[* 이때부터 호무라가 9화에서 건물 잔해에 깔릴 때까지 자신의 감정을 상당 부분 다시 되찾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9화에서 전말을 밝힌 대로라면, 가짜 쿄코, 가짜 마미, 가짜 사야카가 각각 처치됨에 따라서 그들에게 조금씩 깃들어 있던 호무라의 부정적 감정이 부지불식간에 차례차례 호무라에게 되돌아갔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마도카는 자신의 공상의 산물이 아님을 확신한다. 거물급 마수라고 여겼던 그 존재의 정체를, 기억이 되돌아온 호무라는 그것이 '''[[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마녀]]'''라고 대번에 알아본 것이다. [[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문서의 별도의 자료에 따르면, 이 마녀의 이름은 '''물레바퀴(糸車)의 마녀'''이며 그 성질은 '''방추(紡錘)'''라고 한다. 따라서 이 시점 이후부터는 이 존재를 물레바퀴의 마녀로 지칭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